June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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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오나인솔루션즈가 주최한 aim10x Europe에는 기존의 컨퍼런스 형식을 뛰어넘는 기존의 컨퍼런스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공급망, Commercial, IT 분야의 주요 임원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비재(CPG) 업계 리더들은 대규모 공급망 혁신을 어떻게 실행에 옮기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Kraft Heinz, Barilla, Philip Morris International의 임원들은 민첩성 향상, 성장 기회 확보, 복잡성 대응을 위한 계획 프로세스 및 체계 재설계 여정을 공유했습니다. 이 세션들은 단순한 비전 제시를 넘어, 측정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성과, 내부 변화,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의 리더십 실행에 집중했습니다.
Barilla: 전사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한 프로세스 중심 접근 방식
Barilla는 다각화된 식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증가하는 복잡성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계획 역량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aim10x Europe 행사에서 Group Vice President of Supply Chain Design, Planning, and Customer Service Stefano Pietroni와 Global IT Vice President for Supply Chain and related functions Patrizia Urbani는 계획 기능을 백오피스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동력으로 어떻게 재정립하고 있는지 공유했습니다.
과거에는 ‘계획 수립’이 주요 투자 영역으로 간주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Barilla는 더 큰 수요 변동성, 복잡한 프로모션 구조, 그리고 유통기한과 생산 제약이 서로 다른 브랜드 간 운영의 단절 등을 겪으며 이를 전면 재정비하기로 했습니다. Stefano는 "계획은 생산과 영업을 연결합니다. 민첩성은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SAP APO의 단계적 단종을 계기로 계획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재설계할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Barilla는 수요, 유통, 생산, 주문 확약(Order Promising) 등 핵심 영역의 요구사항을 정의하며 프로세스 설계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혁신은 주문 확약부터 시작되어 현재 EMEA 전역으로 확대되었고, 향후 글로벌 롤아웃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Stefano는 “우리는 재고 부족을 사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이를 사전에 예측하고 준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솔루션 선정은 비즈니스 관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Patrizia는 “기존의 안정화된 시스템을 교체해야 했지만, 동시에 혁신도 필요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실제 업무 시나리오(Use Case)를 바탕으로 최종 사용자가 직접 참여한 테스트를 거쳐, Barilla는 오나인솔루션즈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IT 및 비즈니스 리더들로 구성된 ‘Acceleration Team’은 오나인솔루션즈와 긴밀히 협력하여 여러 지역에 걸친 대면 협업을 통해 솔루션을 공동 설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 요인은 세 가지였습니다. 비즈니스 목표와의 정렬, 목표 운영 모델(Target Operating Model)의 일관된 유지, 그리고 오나인솔루션즈와의 긴밀한 협업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으로는 내부 리소스 소요를 과소평가한 점과 애자일(Agile) 방식과 구조화된 실행 방식 간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인식한 것이었습니다. Patrizia는 “유연성은 규율과 역량이 뒷받침될 때 강점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리스크가 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Barilla의 혁신 여정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조직의 사고방식은 이미 크게 변화했습니다. “계획 수립은 더 이상 단순한 운영 업무가 아닙니다. 회복 탄력성, 성장,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략적 수단입니다”라고 Stefano는 강조했습니다.
Kraft Heinz: 합의 중심 문화에서 책임 중심과 지속적 개선문화로의 전환
Kraft Heinz의 Global Customer Excellence 및 수요 계획 책임자인 Marcelo Iuki는 오나인솔루션즈의 영업 부사장 Saumya Kapoor와 함께, 변화 중인 자사의 계획 수립 전략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화의 핵심은 합의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책임 공유와 지속적인 개선을 기반으로 한 민첩하고 성과 중심의 접근방식으로의 전환이었습니다.
Marcelo는 “우리는 비용, 서비스, 현금 흐름을 최적화하고자 했고, 바로 그 지점에서 우리의 혁신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Kraft Heinz는 '터치리스 플래닝(Touchless Planning)'이라는 더 큰 비전의 하나로, 계획 전반에 걸쳐 90% 이상의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장기적인 목표와 단계적 실행 간의 균형을 지향합니다. “중기 계획과 단기 계획 간에 초점을 번갈아 조정하며, 각 단계가 이전 단계를 기반으로 축적되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라고 Marcelo는 설명했습니다.
현재 o9 플랫폼은 Kraft Heinz 전체 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북미와 유럽에서 구축 완료되어 운영 중입니다. 이제 글로벌 확장이 진행 중입니다. Marcelo는 “우리는 빠르고 확장할 수 있으며 비용 효율적인 구축을 위해 참조 모델(reference model)을 도입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검증된 컴포넌트의 재사용을 우선시하면서도, 지역별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Marcelo는 혁신 여정에서 얻은 두 가지 주요 교훈을 두 부류의 대상에게 전달했습니다. 초기 단계에 있는 조직에는 “처음에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시작해야 합니다. 시스템을 선택하기 전에 먼저 자사의 프로세스를 깊이 이해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하며 신중한 접근을 권했습니다. 반면, 어려움에 직면한 성숙한 팀에게는 ‘구성원의 참여’가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성원들이 변화의 목적을 이해하고 있는지, 시스템을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지, 그 시스템을 신뢰하고 있는지를 점검하세요. 대부분의 가치는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Kraft Heinz의 계획 혁신 여정은 지능적이고 확장할 수 있으며 사용자 중심적인 계획 모델이라는 명확한 비전을 중심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여정의 토대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신뢰, 명확성, 그리고 기존 업무 수행 방식에 도전 의지입니다.
소비재 기업의 성공을 위한 전략을 담은 새로운 플레이북
전 Nestlé 글로벌 공급망 총괄 Vineet Khanna는 오나인솔루션즈 산업 솔루션 부문 부사장 Megha Gupta와 함께, 오늘날 소비재 기업의 생존과 성공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주제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진솔한 화법과 업계를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로 주목받은 Vineet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 단기적 현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리더가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입니다. 예전의 성장 시대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는 현재의 소비재 산업을 냉정하게 진단했습니다. 수요 침체, 반복되는 예측 실패, 그리고 이익 감소를 언급하며, 실제로 절반 이상의 기업이 올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80% 가까이는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재 산업은 유일하게 코로나19 시절을 그리워하는 산업일 겁니다. 하지만 그 시절도 이제 끝났습니다.”
Vineet는 시장 점유율을 빼앗는 존재로 타 소비재 기업이 아닌 민첩한 스타트업과 빠르게 혁신하는 사설(Private) 브랜드를 지목했습니다. Vineet는 위기의 본질을 ‘이중 전선’으로 표현하며 이는 공격적인 사설 브랜드와 빠르게 움직이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다른 소비재 기업에 빼앗기는 게 아닙니다. 더 민첩하고, 더 빠르게 혁신하고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스타트업과 사설 브랜드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가 소개한 파리채와 거미 만화는 오늘날의 복잡한 문제에 여전히 기존 구조와 사고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기업들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성공을 위한 3대 핵심 원칙
Vineet가 제시한 ‘새로운 플레이북’의 중심에는 세 가지 핵심 원칙이 있습니다:
- 위기를 활용하라: Vineet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해 “좋은 위기를 절대 낭비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비효율과 '건드릴 수 없는 관행들(sacred cows)'을 도전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소비자 중심 사고: Vineet은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는 그 순간이 바로 진실의 순간 (Moment of Truth)라고 강조했습니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했다면, 전략은 성공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모든 전략은 무의미합니다.”
- 적응력을 통한 회복탄력성 확보: Vineet은 회복탄력성을 단순히 생존하는 능력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회복’이 아니라 전환 (Transformation)입니다. 단지 살아남기 위한 적응이 아니라, 승리하기 위한 적응이어야 합니다.”
그의 전략적 구조는 소비자(Consumer), 경쟁(Competition), 비용(Cost), 자본(Capital)이라는 네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이를 떠받치는 양 날개는 디지털 역량과 조직 문화 및 일하는 방식입니다. “새가 한쪽 날개로는 날 수 없듯, 전략도 이 두 요소 없이는 실행될 수 없습니다.”라고 그는 비유했습니다.
특히 비용 절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물류 및 구매에서 10~20%의 절감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자원을 확보하지 않으면, 기술이나 혁신에 투자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기업은 생존 모드로 전환되고, 구조조정과 성장 정체가 발생하게 됩니다.”
변화의 핵심: 디지털 전환
Vineet와 Megha는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IT 프로젝트가 아니라, 전사적 혁신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Vineet는 “기술은 기업 전략의 핵심에 있어야 합니다. 만약 그것을 주변 기능으로 치부하면 성과는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Vineet는 일시적인 ‘디지털 반창고’나 부서별 고립된 시스템이 아닌, 통합된 계획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의 민첩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기술이 아닌 조직 역량(capability)에서 출발해야 합니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수요 예측이든 프로모션이든, 먼저 비즈니스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고 나서 그에 맞는 기술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egha는 여전히 많은 기업이 “수백 명이 이메일에 의존해, 사후 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AI, 시뮬레이션, 연결된 실행 체계를 활용하면 “전체 리소스의 90%를 혁신에 재투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션 마무리에서 Vineet은 점진적 변화가 아닌 근본적이고 대담한 변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지금은 점진적인 개선이 아닌 근본적인 재설계가 필요한 때입니다. 비즈니스 모델, 조직 구조, 미래 투자 방식까지 전면적으로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모두가 성공하진 않겠지만, 성공하는 조직은 그만큼 큰 성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예정된 행사: aim10x Americas | 9월 10일 | 미국 댈러스
Barilla, Kraft Heinz, Philip Morris International과의 세션은 글로벌 소비재 선도 기업들이 민첩성, 확장성,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망 계획을 어떻게 재정의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각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여정은 각기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운영 모델의 명확한 정의, 부서 간 연계, 비즈니스 가치에 기반한 기술 활용이라는 세 가지 공통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실행되고 있었습니다. Barilla는 계획 수립을 전략적 기능으로 격상시키고 있으며, Kraft Heinz는 전 세계적으로 확장 가능한 터치리스(Touchless) 모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Philip Morris International은 ‘비연기(smoke-free) 미래’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이중 경로 공급망(Dual-path supply chain)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 사례들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그 이면의 비전뿐 아니라, 이를 실현해 가는 실행력에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기존 시스템 교체를 넘어, 신뢰와 데이터, 지속적 학습을 기반으로 한 통합적이고 유연한 계획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기대가 변화하고 시장이 더욱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지금, 이러한 사례들은 장기적인 성과를 위한 현실적인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계획 역량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공급망의 지능화와 통합 실행을 위한 논의는 오는 9월 10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aim10x Americas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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