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6, 2025
6 read min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aim10x Americas 2025는 o9 Solutions가 개최한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로, 400명 이상의 글로벌 업계 리더들이 모여 고객사 사례 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 라이브 데모를 선보였습니다. 본 행사는 두 연사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연사인 오나인솔루션즈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차크리 고테무칼라(Chakri Gottemukkala)는 o9의 Digital Brain 플랫폼과 새로운 Agentic AI 혁신이 기업의 의사결정을 전례 없는 속도와 민첩성으로 끌어올리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중 한 명이자 유니레버의 전 CEO인 폴 폴먼(Paul Polman)은 목적, 용기, 리더십 등 기술을 지속적인 가치로 전환시키는 '인간적인' 측면을 강조했습니다.
이들의 기조연설은 aim10x Americas의 핵심 메시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혁신은 최첨단 기술과 용기 있는 리더십이 만나는 지점에서 일어난다.”
차세대 기업 계획과 실행
오나인솔루션즈의 CEO 겸 공동 창립자인 차크리 고테무칼라(Chakri Gottemukkala)는 고객들이 이미 달성하고 있는 실질적 성과를 강조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우리는 수억 달러 규모의 재고 절감, 매출 총이익 개선, 공급망 효율성 증대와 같은 실질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서비스 수준은 향상되고, 수요 예측 정확도는 10%포인트 개선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나리오 계획에서 일일 재고 보충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점점 더 터치리스(touchless)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그는 이러한 측정 가능한 결과는 매출 성장과 EBITDA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매출 100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서 1~3%의 매출 증가는 3억 달러에 해당합니다. 이는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가치입니다.”
이번 기조연설에서는 기술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있어 리더십의 역할도 강조되었습니다. 오나인솔루션즈의 Digital Brain 플랫폼과 엔터프라이즈 지식 그래프(Enterprise Knowledge Graph)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지만, 차크리 고테무칼라는 “기술은 변화의 가능성을 만들 뿐이고, 리더십이 이를 현실로 만듭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관세, 팬데믹, 지정학적 충격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오늘날의 단절된(siloed) 프로세스가 대응하기 어려운 질문들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통적인 분석 방식은 몇 주가 걸리며, 그 사이 기회는 사라집니다. 반면, 이제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계획 담당자들이 “어떤 제안을 실행해야 격차를 줄일 수 있을까?”, “공급망, 예측, 추가 손익(P&L) 분석을 포함한 전체 분석을 몇 분 안에 보여줘”와 같은 질문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혁신 공개
이번 기조연설에서는 o9의 최신 혁신 기술들이 소개되었습니다:
- AI 기반 사후 분석(Post-Game Analysis) 솔루션 – 스포츠 경기 리플레이 방식에서 착안해 투명성을 높이고, 근본 원인을 파악하며 전사적 차원의 지속적인 개선을 촉진합니다.
- 자연어 기반 대화형 엔터프라이즈 지식 그래프(Enterprise Knowledge Graph, EKG) 기능 – 경영진이 자연어로 플랫폼과 소통하며, 리스크를 탐색하고,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 문제에 대응할 수 있게 합니다.
차크리 고테무칼라는 이러한 혁신을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위한 내비게이션 앱”에 비유하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경로를 다시 계산하고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가 제시한 비전은 인간과 AI가 결합해 더 효율적이고, 민첩하며 효과적인 조직을 만드는 것입니다. 동시에 그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느린 의사결정 주기, 장기간의 구현, 낮은 기술 채택률, 노후화된 시스템과 같은 잘 알려진 장애 요인들을 극복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대담한 혁신을 이끄는 데 필요한 것
차크리 고테무칼라는 기조연설에서 기술적인 측면, 즉 o9의 플랫폼과 AI 에이전트가 어떻게 더 빠르고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강조했다면, 폴 폴먼은 상호 보완적인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기술은 변화의 가능성을 만들지만, 리더십이 그것을 현실로 만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폴 폴먼은 이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경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는 10년 이상 유니레버 CEO로 재직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브렉시트, 크래프트 하인즈의 적대적 인수 시도라는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습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 유니레버는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기업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주주가치 290%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현재 그는 투자자이자 자선사업가이며,『넷 포지티브(Net Positive)』의 공동 저자로서 이사회, 정부, NGO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의 커리어는 수익성과 책임의 균형을 잘 보여주며, 변화의 ‘인간적인’ 측면을 이야기할 수 있는 독보적인 리더임을 입증합니다.
VUCA 시대의 리더십
폴 폴먼은 기술의 힘을 인정하면서도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급망, 구매, IT, 지속가능성은 과거에는 지원 기능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전략의 핵심입니다. 다만, 이를 연결하는 리더십이 없다면 경쟁에서 뒤처지게 될 것입니다.”
그는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으로 정의되는 ‘VUCA’ 시대에는 기업들은 더 나은 도구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AI 도입, 청정에너지 전환, 변화하는 지정학적 상황 등 급변하는 환경은 혼란을 일으킵니다. 기술은 이러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그 혼란을 위협이 아닌 기회로 만드는 것은 리더십에 달려있습니다.
두려움보다 용기
폴 폴먼은 변화가 가져오는 감정적 현실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혼란은 일자리 상실, 정체성 변화, 안정성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유발합니다. 리더는 이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경험한 순간들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19세에 계획 없이 네덜란드를 떠나 미국으로 간 경험, P&G에서 네슬레로, 그리고 유니레버로 옮긴 결정, 그리고 유니레버를 글로벌 충격으로부터 이끌었던 경험까지 모두 불편하고 위험했지만, 결국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먼지를 먹기보다 먼지를 일으키는 것이 낫다(It’s better to make the dust than eat the dust)”라는 말을 남기며, 기후 변화, 노동 관행, 부패와 같은 분명한 문제에 대해 기업들이 조기에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리더가 회복탄력성(위기 대응력)을 키울 뿐 아니라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창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리더들을 위한 실천적 조언
폴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들에게 다음과 같은 실천적 조언을 제시했습니다:
- 핵심은 지키고, 발전을 자극하라: 변화는 지속 가능한 가치와 목적 위에서 성공한다.
- 목적(Purpose)은 초능력이다: 두려움은 시야를 좁히지만, 목적은 장기적 위험을 감수할 용기를 준다.
- 인간적 측면을 다스려라: 변화는 개인 차원에서 공감, 명확성, 신뢰 구축으로부터 시작된다.
- ‘순수익(Net Positive)’을 생각하라: 글로벌 문제 해결을 통해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
- 파트너십을 구축하라: 오늘날의 도전 과제는 어떤 기업도 혼자서 감당할 수 없다. 생태계와 연합이 필수적이다.
그는 80%의 비즈니스 변혁이 실패하는 이유가 나쁜 아이디어가 아니라 취약한 조직 문화와 리더십 때문임을 상기시켰고, 리더십의 ‘ABC’를 제시했습니다.
- A — Adaptive(적응): 끊임없이 학습하고, 방향을 전환하며, 변화를 수용하십시오.
- B — Bridging(연결): 부서, 기업, 산업 전반에 걸친 단절(silo)을 허무십시오.
- C — Cooperative(협력): 영향력 확장을 위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공통의 표준을 형성하십시오.
그는 모든 리더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세 가지 질문을 남기며 연설을 마무리했습니다.
- 무엇을 지킬 것인가? (변하지 않는 가치와 목적은 무엇인가?)
- 어디서 담대해질 것인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어떤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 누구와 함께할 것인가? (성공을 위해 어떤 파트너와 생태계를 구축할 것인가?)
차크리와 폴의 기조연설은 서로 다른 두 측면이 합쳐져 하나의 완성된 메시지를 완성했습니다. 차크리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엔터프라이즈 지식 그래프(EKG), Agentic AI와 같은 기술이 어떻게 더 빠르고 나은 의사결정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지 설명했습니다. 반면 폴은 목적을 설정하고, 신뢰를 구축하며, 용기를 가지고 이끄는 리더십이 그 기반을 지속적인 결과로 바꾸는 핵심임을 강조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말은 그 균형을 잘 요약해 주었습니다. “변화만이 유일한 상수(constant)입니다. 그리고 리더십이 그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산업 리더들의 사례와 라이브 데모
기조연설 이후, 본 행사에서는 New Balance, Molson Coors, Keurig Dr Pepper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부터 Acuity, Smurfit WestRock, BISSELL과 같은 제조기업까지, 기술과 리더십의 결합이 어떻게 계획과 성과를 혁신하는지 보여주는 사례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오나인솔루션즈의 Agentic AI 라이브 데모는 비전을 현실화하며, 리스크, 기회, 시나리오 분석이 몇 주가 걸리던 작업이 이제는 몇 분 안에 가능해졌음을 보여주었습니다. aim10x Americas는 통찰력과 실행 사이, 그리고 데이터와 사람 사이의 간격을 좁히며 계획의 미래를 보여주는 최고의 무대임을 입증했습니다. 본 행사는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바로, 디지털 혁신과 인간의 용기가 만날 때 혁신이 성공한다는 점입니다.
aim10x Americas 발표 세션 주요 하이라이트:
- Acuity and Smurfit Westrock: aim10x Americas 제조업 세션 주요 하이라이트
- New Balance, Five Below, ZAMP, and EchoStar: aim10x Americas 유통 세션 주요 하이라이트
- Keurig Dr Pepper, BISSELL, Molson Coors, and Shurtape: aim10x Americas 소비재 세션 주요 하이라이트

Take a tour
See how the o9 Digital Brain unifies planning, forecasting, and execution through AI-driven intelligence.
About the authors

o9
The Digital Brain Platform
o9 Solutions is a leading AI-powered platform for integrated business planning and decision-making for the enterprise. Whether it is driving demand, aligning demand and supply, or optimizing commercial initiatives, any planning process can be made faster and smarter with o9’s AI-powered digital solutions. o9 brings together technology innovations—such as graph-based enterprise modeling, big data analytics, advanced algorithms for scenario planning, collaborative portals, easy-to-use interfaces and cloud-based delivery—into one platfor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