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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gital Brain Platform

October 14, 2024

4 read min

—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마렐리(Marelli)는 최근 이탈리아 코르베타 본사에서 오나인솔루션즈와 협력하여 'Go&See'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마렐리는 o9 플랫폼을 활용하여 SIOP(Sales, Inventory, and Operations Planning) 및 MPS(Master Production Schedule)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심층적으로 소개하였습니다. 현재 마렐리 7개의 사업부와 87개의 공장에서 o9의 SIOP, 수요 및 공급 계획 기능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렐리 팀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부서 간 의사결정과 협업, 수요 예측 정확성, 공급망 효율성을 개선되었는지 공유했습니다.

Marelli의 운영 복잡성

자동차 산업은 수요 변동, 복잡한 공급망, 그리고 조직적 불안정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고객의 높은 기대치와 요구사항은 특히 반도체 칩과 같은 중요한 부품의 공급 제약과 충돌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부품 부족 사태로 더 정확한 수요 예측과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요가 하락하는 상황까지 발생하여, 더 정밀한 수요 예측과 부서 간 원활한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마렐리는 이러한 복잡한 자동차 산업 생태계에서 핵심 공급업체로 독보적인 운영 복잡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7개 사업부와 87개 사이트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50,000개의 완제품과 350,000개의 부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인수합병으로 인해 각 사업부에 여러 종류의 ERP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었고, 반도체 칩과 같은 부품은 여러 공장과 고객사 시설에서 사용하는 등 마렐리의 공급망은 복잡한 양상을 띠었습니다.

디지털 혁신 이전: 부서 간 단절과 반응적인 프로세스

마렐리 팀은 디지털 혁신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 관해 설명하며 운영 효율성을 저해하는 내부적인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부서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단절(silo)이 있었고, 영업, 제조, 공급망, 구매 부서는 같은 목표를 공유하지 못하여 오해와 비효율성이 초래되었습니다.

또한, 계획 프로세스가 통합되지 않아 공통된 데이터 기준이 없었고, 마렐리의 공급망은 주로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에 대응하는 형태로 반응적 프로세스 기반으로 운영되었습니다. 특히 중·장기 수요 예측에 있어 각 부서의 암묵적 지식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여 수요 예측 정확도가 낮아졌고, 재고 관리도 최적화되지 않았습니다.

마렐리 관계자는 “우리 조직은 여러 부서 간 정보가 공유되지 않고 단절된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부서와 기능 간 협업을 강화해야 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종 목표: 통합되고 능동적인 공급망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한 마렐리의 경영진은 CEO의 명확한 비전을 바탕으로 SIOP 및 MPS 프로세스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했습니다. o9 플랫폼을 통해 계획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모든 부서 간 데이터를 일원화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초기에는 SIOP를 단순한 공급망 중심의 프로세스로 간주하였으나 이후 전사적인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 팀원은 "처음에 SIOP는 공급망 프로세스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전사적 의사결정과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프로세스가 되었습니다. 영업, 구매, 재무, 지속 가능성 등 어느 부서에서나 동일한 계획—SIOP를 따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마렐리에서는 Salesforce 영업 데이터를 o9 플랫폼 내의 공급망 데이터와 통합하여, 부서 간 단절이 해소 되었고, 모든 부서가 통합된 계획을 기반으로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업 부서와 공급망 부서가 연결되는 것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드디어 영업과 공급망 담당자들은 같은 것을 보며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마렐리의 혁신팀원이 언급했습니다.

디지털 혁신 이후 마렐리는 여러 방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수요 예측 정확도 향상: 5개월 전 부품 주문에 대한 EDI 정확도가 14%에서 69%로 향상되었고, 부품 수준에서 목표치는 75%입니다. "전자 부품과 같은 중요한 부품을 실제로 구매해야 할 때 중·장기 예측 정확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 재고 및 비용 절감: 예측 정확도 향상과 공급 최적화를 통해 재고 수준을 낮추고, 긴급 운송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협업과 생산 종료에 집중함으로써 폐기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었습니다."
  • 향상된 협업 및 의사결정: 데이터 통합으로 부서 간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습니다. 마렐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이제 정보의 출처는 하나만 남게 되었고, 외부적으로는 고객 불만이 크게 줄었으며 재고 폐기율도 낮아졌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민첩성(Agility) 향상: 실시간 데이터 접근으로 시장 변화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영업, 현장, 물류 등에서 사후 데이터를 얻고 있으며, 각 팀에서 더 민첩하게 반응하고 영업 수요를 개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얻은 교훈 (Lessons Learned)

마렐리의 디지털 혁신 여정은 쉽지 않았지만, 중요한 교훈을 남겼습니다.

먼저,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롤아웃을 위해서는 더 광범위하고 표준화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 팀원은 "우리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이를 글로벌로 확장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각 부서와 현장 전반에 걸쳐 데이터 표준화가 필요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초기에 수요와 공급을 동시에 맞춤화하고 처리하려는 시도의 한계를 인식한 후 마렐리 경영진들은 업계 선진 사례에 맞춰 단계별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사용자들의 활용 (Adoption) 여부도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마렐리에서는 사용자들을 시스템 구현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였고, 새로운 시스템의 이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 팀원은 "사용자들이 구현 과정에서 파트너가 되었고, 더 나은 작업 방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렐리 팀은 성공적인 혁신을 위한 핵심 원칙을 공유하며 세션을 마무리했습니다.

  • 경영진의 강력한 지원: 경영진들은 방향 설정 및 리소스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상향식 접근 방식: 각 부서의 팀원들이 참여하도록 하였고, 초기 합의를 도출해 주인의식을 갖도록 했습니다.
  • 광범위한 교육 프로그램: 체계적인 변화 관리 프로그램과 여러 교육 세션을 통해 각 팀이 새로운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적응할 준비를 하도록 했습니다.
  • 데이터 관리 계획: 데이터의 가용성, 통합, 신뢰성을 다루는 것은 통합된 계획 프로세스에 필수적이었습니다.
  • 가시성 및 투명성: 부서 간 시스템 도입 상태에 대한 투명성을 유지하여 긍정적인 경쟁을 유도하고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열의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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